자폐증 개선사례

6. 우곡의 응용선법(ZIPA-慈理波)에 의한 자폐개선 사례

(4) 사례4

1996년 경남 산청, 모 사찰의 주지는 우곡 선사님과 차를 마시면서 한 청년의 얘기를 꺼냈다. 그 절에 다니는 불자로부터 상담 받기를 24살의 아들이 군대 제대 후 멍하니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지고, 사람들과 말도 하지 않는 등의 이상행동을 보인다고 했다.

24살의 이정수(가명:現32세)는 휴전선 부근에서 군 생활을 했다. 낯선 환경에서 생활하는 것 자체도 그렇지만 정확한 목적의식 없이 밤에 보초를 서며 서 있는 생활은 그를 공상에 빠지게 하거나 넋 놓고 시간만 때우는 무의미한 일로 만들었다. 그렇게 꽉 짜여지지 못한 의식상태로 군 생활을 하다가 그는 갑자기 빙의를 얻었으며 그 정도가 심해져 가고 있었다. 군 제대 후 그는 하루 종일 멍하니 방 안에 앉아있는 것이 일과였고 사람들과의 대화도 단절된 상태였다.

 

우곡 선사님은 이정수의 눈을 깊고 무심하게 바라보았다. 그리고 친한 친구가 얘기하듯 편하게 대화를 시작했다. 의사소통이 없던 이정수는 우곡 선사님의 질문에 대답을 하고 얘기를 주고받으며 대화를 시작했다. 전혀 타인과는 대화를 하지 않던 이정수가 말도 하고 자기 감정표현을 스스럼없이 하자 부모를 비롯한 주변 사람들은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그렇게 이정수는 우곡 선사님과 두 번의 만남을 통해 가슴 속에 가두어 두었던 어두움을 털어버리고 불과 2주 만에 정상인이 되어 사회로 복귀했다.

 

무심 에너지는 대상이 누구이던 어떤 마음의 고통을 가지고 있던 통하지 않을 것이 아무것도 없다. 그것은 마음으로 전해지는 심법(心法)이며 순수 에너지이기 때문이다.

 

(5) 사례5

  

현재 열심히 참선수행을 하고 있는 정현주씨(가명)는 8년간 독일 유학을 마치고 돌아온 31살의 여성이다. 하지만 독일에서 유학을 마치고 다시 한국에 돌아왔을 때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어있었다. 피아노를 전공한 그녀는 내성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었지만 정상적인 삶을 살아가고 있었다. 유학 후 화려하게 고국 땅을 밟는 대신 몸과 마음의 병을 안고 돌아온 그녀는 낯선 이국땅에서 홀로 지내면서 단절된 고독감으로 인해 점점 사람들을 멀리 했으며 교류도 거의 없이 지냈다. 급기야 온갖 환청과 수용할 수 없는 욕설로 뒤범벅 된 소리들로 하루하루를 시달리며 사람들과의 대화마저 단절되었다.

 

처음 정현주의 까맣게 타버린 얼굴은 독소적이고 두려움에 떨고 있어 여자로서의 아름다운 모습은 완전히 상실한 상태였으며 여드름처럼 솟아오른 피부는 마치 고목의 거친 껍질과도 같았다. 정현주의 어머니는 정신병원과 온갖 종교단체를 찾아가 기도하고 매달리며 이적을 기대했지만 나아질 기미는 없고 정현주의 몸과 마음은 더욱 현실과 멀어져 갔다. 결국 자신 스스로가 세상을 향한 마음의 문을 닫아버리는 자폐로 돌아서게 되었다.

 

우곡 선사님은 정현주에게 지금 고통 받고 있는 원인과 이유, 그 결과까지 자세하게 설명해 주었고 꾸준히 수행을 지어가면 자기 스스로 닫힌 마음의 문을 열고 나오는 방법이 있다고 일러주셨다. 우곡 선사님은 굳이 직접적인 터치를 통한 에너지 교감이 아니더라도 그녀가 말을 알아들을 수 있는 성인이기에 스스로 참선수행을 지어 나가게끔 하는 방법으로 개선시켜 나갔다.

 

정현주는 마치 벙어리처럼 말을 하지 않으며 3개월을 묵묵히 참선을 통한 수행을 해 나갔다. 대화는 기대할 수도 없었고 묻는 말에 “네” “아니오” 정도로만 답하는 것이 전부였다. 6개월이 지나자 조금씩 말 표현을 하기 시작했으며 가끔 궁금한 것이 있으면 질문을 하기도 했다. 정현주는 특별한 일이 없는 한 하루도 빠짐없이 선원에서 열심히 참선을 했다. 꾸준히 수행을 한지 2년이 지난 지금 정현주는 까만 피부를 다 벗어버리고 주변 사람들과 상냥하게 대화를 할 수 있게 되었으며 나 보다는 남을 생각하는 자비로운 모습으로 변해있다. 또한 자신의 전공과목인 피아노를 다시 시작하여 고등학교 피아노 강사로 나가는 등 자신의 자리와 역할을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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