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폐증 개선사례

6. 우곡의 응용선법(ZIPA-慈理波)에 의한 자폐개선 사례

자폐아의 공통된 모습은 혼자만의 세상을 추구한다는 것이다. 그 세계는 일반적인 사람들이 가 닿을 수도 없고 나누어 공유할 수도 없는 세계이다. 자기 자신에게 푹 빠져있어 바깥 세계와 교류 할 필요성 자체를 느끼지 않는다.

 

부모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여러 가지 치료방법을 찾아다니지만 중요한 것은 조기에 치료를 받아야 하며 일관된 치료방법을 따라야 한다는 것이 일반적인 학설이다. 자칫 종교의 힘이나 기도에 의지해 이적을 바라는 비과학적인 것들에 매달리거나 허황된 믿음에 의지하게 되면 치료시기를 놓치게 되는 등 부모와 아이 둘 다 고통에 빠질 수 있다. 참 선법을 통한 자폐개선은 종교적 신앙과 이적에 기대인 권모술수가 아닌 아이와 부모 모두 무심에너지 체험과 명상과 참선 수행을 통해 심신을 맑고 깨끗하게 가꾸어 가는 체계적인 방법이다. 참선을 통한 무심에너지는 종교 이전에 가장 정제된 에너지이기에 영혼의 병을 치료할 수 있는 최선의 대안이기도 하다.

무심은 가장 순수한 에너지이기 때문이다.

(1) 사례1

선천성 자폐를 겪었던 민수(가명)는 선천적인 자폐로 3살이 되자 이미 폐쇄성을 보이기 시작했다. 4살이 되어도 말을 하지 못하고 주변과 교류를 하지 않는 이상행동을 보이기 시작했다. 병원에서 2급 장애 자폐라는 선고를 받은 후 비슷한 증상의 아이들이 모인 경기도 산본시 모 특수학교에서의 힘겨운 생활이 시작됐지만 개선된 행동은 보이지 않고 점점 퇴행해 가고 있었다.

 

1998년 민수는(당시 4세) 부모와 함께 선원에 왔다. 아무런 의미 없이 방안을 뛰어다니고 언어라기보다는 의성어에 가까운 소리를 내며 끈임 없이 몸을 이리저리 움직이고 있었다. 민수의 눈동자는 까맣고 어두워 그 얼굴에서는 아이들이 가진 천진한 표정을 찾을 수 없었고 두려운 느낌마저 들었다.

 

우곡선사님을 만나 말문도 트이고 소통이 되면서 8살이 되자 정상적으로 초등학교에 입학했고 일반 아이들과 같이 즐겁게 학교생활을 해 나가고 있다. 오히려 민수는 일반 아이들보다 집중력과 기억력, 사유능력에서 뛰어난 재능을 보이며 대화능력에서도 언어 구사력이나 단어 이해능력이 초등학생 수준 그 이상이다.


단계1: 관찰하기

우곡 선사님은 민수가 방안에서 자유롭게 행동하도록 통제하지 않은 상태에서 부모와 면담을 했다. 자폐아의 상태도 중요하지만 프로그램에 대한 부모의 자세나 이해도 중요하기 때문에 부모와의 면담은 아이와의 대면보다 우선시 되어야 한다.

 

부모와 면담을 하는 동안 민수는 주위를 전혀 의식하지 않았다. 일반적인 4살의 아동이라면 부모의 관심을 끌기 위해 행동하거나 친근감을 표시하기위해 부모 곁을 떠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민수는 혼자 있는 시간을 즐겼다.

 

단계 2: 환경 조성하기

자폐아는 주변상황에 크게 반응하지 않지만 특정 환경에 예민하게 반응하거나 산만함을 보이기 때문에 이를 통제할 수 있는 환경조성이 필요하다. 민수는 방안을 계속 빙글빙글 돌아다니는 행동을 보였기 때문에 그러한 행동을 단절시키고 고요한 환경을 적용시켰다.

 

단계 3: ETS과정

민수의 행동을 본 후 우곡 선사님은 몸 전체의 유연도와 퇴행 정도를 살피고 민수를 앞에 가만히 앉히고 눈을 응시했다. 마치 마취라도 된 듯 민수는 조용해 졌다. 민수는 눈을 마주치다가도 가끔 주위를 돌아보는 행동을 하였다. 부모가 그러지 못하도록 간섭을 보이자 우곡 선사님은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도록 부모의 간섭을 제지시켰다. 한참동안 민수의 눈을 응시하던 우곡 선사님은 민수를 바닥에 눕히고 손으로 민수 머리를 가볍게 짚었다. 아무런 저항 없이 20여 분간 그렇게 자는 듯이 누워 있던 민수는 일으켜 세우자 얌전히 일어났다.

 

단계 4: 말문 트기

말을 잃어버린 민수는 아기가 처음 말을 배우듯이 단어 하나하나부터 배워나가기 시작했다. 우곡 선사님은 한동안 손으로 민수의 몸을 짚고 나서 “엄마”라는 단어부터 가르치기 시작했다. 몇 번을 반복해 주어도 입모양만 따라하고 말을 내뱉지는 못했다. 일주일에 한번 씩 찾아온 민수는 두 달째가 되자 엄마라는 단어를 처음 발음했다. 말문이 열리자 다른 단어들은 보다 쉽게 말하기 시작했다. 언어는 주변 상황 속에서 익히게 하였는데 예를 들면 사탕을 주면서 “주세요”를 반복하게 하고 사탕을 받은 후에는 “고맙습니다.”를 익히게 했다. 한단어 한단어 크고 정확하게 발음해 주어야 했다. 처음 민수는 말을 하지 못해 사탕을 받지 못하자 스스로에게 신경질을 부리기도 했지만 계속해서 단어를 말하려는 노력과 의지가 보였다.

 

5개월이 지나자 민수는 엄마에게서 배운 동요를 조금씩 따라했다. 음정과 박자가 정확히 맞지는 않았지만 운율을 따라 한 단어씩 발음해 나가는 모습을 보니 대견했다.

 

단계 5: 경험과 관계 쌓기

말을 배우게 된 민수는 주변사람들과도 조금씩 소통할 수 있었다. 그때부터 가장 기본적인 예절교육이 시작됐다. 어른들에게 인사하기, 바르게 안기, 과자 나누어 먹기 등을 가르쳤다. 이 때쯤 얼굴에 어둡던 그림자가 벗겨지고 천진하고 귀여운 얼굴이 되살아났다. 한번씩 미소 지을 때는 너무 맑고 예쁜 모습에 주변 사람들이 감탄을 하기도 했다.


단계 6: 의식 일깨우기

말을 하게 되자 민수는 사물의 이름을 알아맞히는 것에서부터 주변 사람들의 얼굴과 이름을 생각해 낼 수 있게 되었다. 우곡 선사님은 민수 자신에 관한 여러 가지 질문을 하고 이에 대답을 하게 했으며 생각해서 말하는 훈련을 시작함으로서 의식을 일깨우기 시작했다. 이 때까지도 민수는 신장병 환자가 혈액투석을 받듯이 우곡 선사님의 무심 에너지를 통해 최면에 걸린 듯 약 20분 정도 누워서 깊은 잠에 빠지곤 했다.


단계 7: 사회와 소통하기

민수는 일주일에 한 번씩 2년 동안 선원에 와서 우곡 선사님과 함께 했다. 매주 놀라울 정도로 빠르게 변화되면서 단어가 아닌 문장으로 말 할 수 있게 되고 감정적으로 자기표현을 하며 주변 사람들의 질문에도 하나하나 대답했다. 민수는 7살 까지만 해도 일반 초등학교에 입학할 수 없을 것이라고 부모는 생각했지만 계속적인 발전을 보이며 8살이 되자 일반 초등학교에 정상적으로 입학했고 사람과 사회와 정상적으로 소통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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