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와 점검 독자 의견
     


5.頓悟는 시작의 門

 

“頓悟의 씨앗 어디서 찾아야 하나요?”

<여러분이 올려주신 독자의견 전체보기입니다.>

5 권오득(explorer21)

등록일: 2004/5/2 21:56

서양의 파랑새 이야기가 얼핏 생각납니다. 희망과 행복을 찾아서 온 세상을 헤매다가 돌아와 보니 바로 자기 자리에 있었다는 걸로 기억이 됩니다. 제 공부가 짧아도 누구한테나 불성이 있다고는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씨앗이 자라려면 역시 척박한 마음 토양에는 안되겠구나 하는 확신을 다시금 가지게 됩니다. 그런데 자기 마음 복밭을 가꾸려면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하나요...저희같은 범부 중생한테는 어려운 문제라서요. 이런 문제도 단순하고 명쾌하게 말씀해 주실 것 같아서 여쭈어 봅니다.

4 (...)

등록일: 2004/4/30 14:3

 


이때까지 살아오면서 이렇게 깨달음과 수행과 삶의 철학을 간단 명료하게 풀어내시는 분을 보지 못하였습니다. 특히 깨달음은 그것이 끝이 아니라 시작이며, 돈오 이후가 더 중요하다는 말씀은 깨달음의 자리를 가보신 분만이 하실 수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올바른 수행은 올바른 삶과 올바른 세상을 위하여 있는 것이라고 생각해 봅니다. 비록 무명에 쌓인 중생이 단박에 듣고 깨치기는 힘들지라도, 지혜의 씨앗을 구하려는 마음이 있는 이라면 '타 타 타, 아하 바로 이런 것이었구나'하고 한소식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모쪼록 우곡선사님의 법음이 널리 퍼져 무릇 많은 중생들이 듣고 깨우치기를 발원합니다.

3 조미자(jomi9)

등록일: 2004/4/26 15:20

 

 

사상의 틀을 깨고 테두리를 무너뜨려 문전옥답을 가꾸지 못하고 빌고 구하며 세월을 보냈던 지난날의 불자생활이 뼈저리게 후회스럽습니다.시간과 인생을 낭비하지 않고 지금과 같은 훌륭한 깨침의 법문을 보고 알게 되었더라면 효율적인 삶으로 이어져 얼마나 행복하였겠습니까?
하지만 지금여기 이 자리에서 알게 된 것으로도 너무 감사합니다. 단초를 놓치지 않고 빈그릇이 되기위해 수행정진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2 강경숙(realtrue)

등록일: 2004/4/26 13:10

 

 

얼마전 나는 마주치는 순간이 다 공부라는 사실을 마음으로 느끼며 오히려 수행이라는 틀에서 벗어나게 되었다. 수행과 생활이 하나라고 하신 우곡선원장님의 말씀은 관행에 묶여 현실과 동 떨어진 공부를 하는 불자들에게 귀감이 된다. 제대로 수행 한다면 성품의 씨앗이 발아됨은 물론이요, 세상속에서 성공하는 당당한 사람으로 거듭날 수 있다는 깊은 안목을 갖게 해주셨다.

1 정경남(rudska43)

등록일: 2004/4/24 16:32

 

 

돈오는 출가자들의 전유물이 아니었군요. 지난주의 “신이란 무엇인가”에 이어 금주의 글은 빌고 구하는 관행적 불교수행을 올바르게 이해하게 하였으며 바른 수행의 중심을 잡게 하였습니다. 감사들입니다. 실상관법을 담을 그릇을 잘 청소하고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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