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폐증 개선사례

5. 우곡의 응용선법(ZIPA-慈理波)에 의한 자폐개선 효과

(1) 無心에너지를 통한 자폐 개선-Zen Meditation therapy

  

무심(無心) 에너지는 순수 에너지를 말한다. 순수는 인위가 없는 자연의 근본 질서와 같은 것이며 그 무엇과도 회통될 수 있는 무소불위의 힘을 구사하는 에너지이다. 무심, 즉 순수에너지는 깨달은 사람[覺者]의 마음모습으로서 眼耳鼻舌身 즉, 오감(五感)에 의지하지 않아 분별이 없다. 순수는 논의의 대상이 아닌 그러한 마음이 되고자 자신의 아상(我想)을 비우고 자연과 하나 되며 항상 깨어있는 의식으로 끊임없이 노력하는 인고(忍苦)의 시간을 겪은 사람에게 찾아오는 대 자유심이다. 인고로 익어진 무심자(無心者)의 언행은 가장 인간적이고 예(禮)를 숭상하기에 덕인의 모습을 가진다.

 

순수한 무심 에너지는 본래 우리 모두가 가지고 있는 힘이지만 누구나가 다 가질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나보다는 남을 생각하고, 사(私)가 아닌 전체를 먼저 생각하는 큰 마음그릇을 가진 사람일 때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러한 에너지를 가진 순수한 진인(眞人)이 되기 위해서는 자신을 낮추고 겸손히 하며 꾸준히 갈고 다듬는 수행력이 뒷받침되어야만 만상과 하나 되는 지혜를 통달할 수 있다. 그러한 수행을 위한 최선의 방법이 참선법이며 참선을 통해 누구나가 순수한 무심 에너지를 증득할 수 있다.


우리 인간은 더러워진 몸이나 물건을 씻을 때 물을 사용한다. 물은 가장 부드럽고 순수하기 때문에 아무런 부작용 없이 더러움을 씻어낸다. 무심자의 순수에너지 또한 물과 같아서 인간이 가지고 있는 정신과 영혼의 고통을 씻을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어머니는 갓난아이가 말을 하지 못해도 좋고 싫음을 구분하고 편안하고 불편함을 구별해 주는 위대한 사랑의 힘을 지니고 있듯이 무심자의 순수 에너지는 자폐아의 반복적이고 지속적이며 의지가 없는 사고와 행동관습을 단절시키고 감각, 지각, 인지능력이 결여된 자폐아의 영혼을 완전한 영혼으로 회복시킬 수 있는 역량을 지니고 있다.

정상인의 경우 스스로 수행과 노력을 통해 순수한 힘을 기를 수 있지만 자폐아와 같이 에너지가 한 쪽으로 치우쳐져 소통이 불가능한 장애를 겪는 경우 무심에너지를 가진 순수한 사람이 도움을 줌으로서 자폐를 개선시킬 수 있는 것이다.

 

인간을 면밀히 분석해보면 세포들의 조합물이라고도 할 수 있다. 그 세포들에 의해 생명력이 존재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정신적 에너지가 육신을 지탱하는 근본이다. 그 한 예로 요즘 메스컴을 통해 알 수 있듯이 고위관료나 특정 사람들이 자살을 많이 하는 근본이유는 상실감이나 명예의 문제가 아니라 생명을 지탱하는 氣의 단절로 말미암아 자신에게 닥친 상황을 극기하지 못하는데 있다. 또한 상사병은 실제로 심장과 비장을 상하게 하고 기가 흩어져 정신이 산만하고 건망증을 유발하며 심한 경우에는 목숨도 잃는다. 이렇듯 인간이 가지고 있는 정신 에너지는 자신을 상하게 할 수도 있으며 더 나아가 순수한 무심에너지는 인간의 마음과 정신적 고통을 벗어나게 할 힘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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