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와 점검 독자 의견
     


7.삶과 中心

 

“수행 전념하려면 꼭 출가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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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04/5/11 15:08

우곡선원장님의 설법은 언제 들어도 가슴이 시원해지고 속이 후련함을 느낍니다. 듣고 보면 너무도 당연한 이치인데 그것을 이때까지는 누구도 쉽게 들어 보이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부처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모든 중생이 사실은 부처인고로 이를 알고 더이상 탐내고, 성내고, 어리석음에 물들지 않고 내 안의 순수한 마음을 회복한다면, 더이상 나와 남과의 벽은 없어지는 것이겠지요. 그러한 철학을 회복한 사람은 현실에 가장 충실한 삶을 살며 예를 갖추며 보살행을 몸으로 실천하는 사람일 것입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요즘 세간에 회자되는 '노블리스 오블리쥬'라고 하는 것도 결국은 '가진자들의 보살행'과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모든 인간이 누릴 수 있는 최상의 경지가 부처되는 것이고, 그것은 오늘과 같은 복잡한 세상에 더더욱 절실한 현실의 문제로서 모든 이들이 결국 다 맞딱 드리지 않을 수 없는 문제이기에 재가자와 출가자가 따로 벗어나 있을 수 없는 문제일 것입니다.
아무도 얘기하기 쉽지 않은 부분마저도 통렬하게 밝혀버리는 우곡선원장님의 힘에 감탄하며, 사뭇 다음의 설법이 기다려지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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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04/5/10 14:15

일상이 바로 선임을 알지 못해 현실에서 괴리감을 두고 생활을 하는 특별한 모습만이 성불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여 재가 불자로서 저도 한때는 출가에 뜻을 두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우곡 선원장님의 설법을 접하고 보니 한 쪽으로 치우친 삶은 오히려 장애가 됨을 알았습니다. 있는 자리에서 찰라의 삶을 직관하지 못하면서 어떻게 중심 잡힌 삶으로 이어지겠습니까? 상이나 모습에 현혹당하지 않고 예의 바탕 위에 중심을 세워야 한다는 말씀에 힘입어 주어진 상황에서 사람다운 도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어지는 훌륭한 법문에 기대어 거듭 새롭게 태어남을 진실로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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