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지만 이러한 취지와는 달리 실상은 그리 만족할 만한 수준이 못된다. 학교는 문을 닫지만 아이들은 무엇을 해야 할지 난감한게 현실이다. 일부에서는 사교육이 더욱 본격화될 것을 우려했다.
이 시점에서 불교계의 다양한 청소년관련 프로그램들은 단순한 포교의 수단을 넘어 토요휴업제의 불교적 대안사례로 꼽히고 있다.
(사)우곡선원(원장 장명화) 역시 지난 4월 23일 토요휴업일에 맞춰 제 2차 청소년 참선교실을 실시했다. 우곡선원 부산지부에서 열린 이번 참선체험에는 부산시내 일원의 초·중학생과 인솔교사·학부모들까지 총 9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우곡선원 교육지도자 불자회가 주축이 된 참선교실은 전문화된 프로그램과 체계적인 지도로 청소년들에게 참선의 의미를 쉽고 정확하게 알릴 수 있었다.
또한 행사 막바지에는 지난 BTN뉴스를 시청하며 학생들 스스로 앵커 및 기자가 되어 ‘오늘의 뉴스’를 써보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 중 용호중학교 최선우 학생은 “사춘기 학생들이 참선체험을 통해 정신수양을 하고 마음을 가라앉힐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들은 해운대 동백섬 주변의 쓰레기를 줍는 봉사활동에도 참여했다.
- (사)우곡선원 청소년 참선교실 02)2055-3111
http://www.zenkorea.org/
< 장세훈 기자 xsatin@jubu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