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의 창

3. MBC TV 뉴스(2001년 4월 23일) 방영

 

◎ 앵커: 최근 우리불교의 독특한 맛에 매료됐다는 외국인이 많아져서 벽안의 외국인 주지스님까지 등장할 정도입니다. 지난 주말에도 국내에 있는 외국인 대학생들이 참선과정을 체험하고 나섰습니다. 박상후기자입니다.

○ 기자: 타오르는 향 내음이 코끝을 스치는 산사의 대웅전, 촛불의 흔들림과 독경소리만이 고요함을 가르는 가운데다양한 국적의 외국인들이 좌선 삼매경에 빠져 있습니다.

 

이따금 들리는 죽비 소리에 자신을 추스리며 번뇌망상을 없애려는 젊은이들 밥그릇을 깨끗이 비움으로서 절제를 실천하는 불교식 식사법 발우 공양과 108배 정진에 이르기까지 흐트러짐이 없습니다.

INT 인칭하이(중국) "일상에서 벗어나서 고요함을 맛볼 수 있고요. 제 의지력을 키우고 마음이 한결 깨끗해지는 것 같고요."

처음에는 힘들기는 하지만 이들은 참선을 이채로운 심신 수련으로 받아들입니다.

INT 엘레나(러시아) "자아를 죽임으로서 더욱 강해지는 것이라는데 효과가 있는지 내일 봐야 할 듯"

러시아, 중국, 파키스탄 등 외국인 장학생 50여명이 참가한 참선 체험은 이미 한국을 알리는 독특한 문화 상품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INT 牛谷禪院 삼문법사 "선을 상품화해서 21세기를 이끌 수 있는 하나의 관광자원으로 개발하는 것은 분명한 의미가 있고 또, 우리가 개발해야 할 중요한 벤치마크라고 생각합니다.

MBC뉴스 박상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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