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의
창
2.
KBS TV 뉴스(2001년 4월 23일) 방영
청명한 종소리에 마음속에 담아뒀던 속세의 기억을
훌쩍 날려버립니다. 처음 겪어보는 문화가 아직은
낯설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차츰 선의 세계로 빠져듭니다.
선 교육을 받는 이 사람들은 다름아닌 외국인 유학생들.
난생처음 해보는 백팔배도 어설픈 자세지만 결국 다 해냅니다.
INT리탠유(중국) "조금 힘들다. 보통 사람으로서는
108배하면 숨차고 땀나지만 해볼만 하다."
한점도 남김없이 음식을 깨끗이 비우는 발우공양
시간. 절도있는 모습으로 식사를 하며 세상의 모든 존재를
감사히 여깁니다.
INT 디아나(루마니아) "학교에서 배운 것보다
직접와서 불교에 대한 느낌을 알게 되니까 신기하고 좋다".
선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참선 시간. 마음을
비우고 나니 어느새 법당은 고요함 그 자쳅니다. 모든 욕심을
버리면서 꺼지지 않는 환한 촛불을 마음에 하나씩 새겨둡니다.
INT 원명 법사 "선을 세계화시켜 우리 문화를
알리는 관광자원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최근 들어 외국젊은이들에게 '선'이 선풍적인
관심을 모으면서 이제 '선'은 우리 문화를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관광상품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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