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人體의 모습

 

1. 大自然의 攝理

存在하는 모든 것들은 純粹自然과 함께 했던 원래의 상태로 회귀하고자 하는 屬性을 가지고 있으며 우리의 人體도 그 예외는 아닙니다.

2. 우리의 인체는 항상 정상상태를 유지하고자 합니다.

추운 날 소변을 보면 오싹오싹 떨거나, 날씨가 무덥거나 운동을 열심히 하면 땀이 비오듯 흐르게 되는 현상 즉, 우리의 몸은 누가 시키지도 않아도 스스로 체온을 조절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받거나 운동을 하면 혈압이 급격히 올라가고, 휴식과 안정을 취하면 곧 정상으로 돌아옵니다. 즉, 우리의 몸은 혈압을 자동 조절하는 약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기도 모르게 B형 간염에 걸렸다가, 이를 물리치는 항체까지 이미 생긴 뒤에 이 사실을 알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즉 간을 치료하는 약이 우리 몸 안에서 만들어 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뼈가 부러졌을 때도 어긋나지 않게만 해 두면 자연히 붙게 됩니다 즉 뼈를 붙게 하는 약도 몸 안에는 분비되고 있습니다.

우리의 인체는 누가 시키지 않아도 정상으로 되돌아 가기 위하여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몸의 실체를 알면 알수록 인체는 스스로 건강하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음을 확연히 깨닫게 됩니다. 이를 두고 의학자들은 '生體 恒常性의 原理'라고 지칭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항상성 즉, 자생력의 정도는 사람마다 다릅니다. 같은 음식을 먹었는데도 배탈과 설사가 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아무렇지도 않은 사람도 있습니다. 같은 더위도 잘 견디는 사람이 있고, 지독하게 흐물대는 사람도 있습니다. 똑 같은 수술을 받고도 회복이 훨씬 빠르거나 느린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차이는 사람마다 지닌 意識의 純粹性 즉, 자생력이 같지 않기 때문입니다.

3. 人體의 모습

사람은 화를 내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뇌에서 노르아드레날린(noradrenalin)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됩니다. 이 호르몬은 대단히 극렬한 독성을 갖고 있으며 자연계에 존재하는 독으로는 뱀 다음으로 그 독성이 강하다고 합니다. 사람이 질병에 걸리는 주요한 한 원인으로 확인되고 있으며 이 호르몬의 독성 때문에 노화가 촉진되어 오래 살 수 없습니다. 아드레날린은 적정량이 분비되면 신체에 긴장과 활기를 주어 긍정적으로 작용하지만 과잉 분비되면 혈관을 수축시키고 혈압이 오르고 혈액 흐름에 장애를 일으키게 됩니다. 즉 이는 뇌경색과 기억상실 치매 현상 등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뇌는 ß-엔도르핀(ß-endorphin)이라는 뇌내 모르핀도 분비합니다. 이 호르몬은 뇌에서 분비하는 호르몬 가운데 가장 긍정적인 효력을 발휘하는 물질입니다. ß-엔도르핀은 진통제의 역할과 면역력을 높여 주는 효과가 뛰어 납니다. ß-엔도르핀은 면역 세포를 강하게 만들기 때문에 심지어 에이즈와 같은 병에도 강한 저항력을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현대의학이 밝힌 바에 의하면 노르아드레날린과 ß-엔도르핀은 아주 기묘한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어떤 말을 듣고 '기분이 나쁘다'고 생각하면 뇌는 독성이 있는 노르아드레날린을 분비하고, '기분이 좋다'고 생각하면 ß-엔도르핀을 분비합니다.

아무리 불쾌한 일을 겪더라도 사태를 긍정적이고 발전적으로 받아들인다면 뇌는 신체에 이로운 호르몬을 분비합니다. 그러나 반대로 아무리 행복한 환경에 있는 사람이라 하더라도 화를 내거나 누군가를 증오하는 불쾌한 감정을 가지면 몸에 해로운 물질을 분비합니다. 즉 우리 몸에서는 '인체 항상성이라는 법칙'에 따라 만병 통치약이 항상 만들어 지고 또 분비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모든 것을 수용하면서 긍정적으로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항상 젊음과 건강을 유지하면서 질병없이 편안하게 일생을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어떤 일이든 마음가짐 하나에 따라 몸이 좋아지기도 하고 나빠지기도 한다는 사실이 의학적으로 증명되고 있습니다.

4. 세포의 재생과 활성화

사대로 이루어진 몸뚱이를 유지 관리하는 생명력의 원천 소자는 세포와 그의 주인인 정신입니다. 그러므로 결국 체내 세포가 생로병사를 일으키는 요인이 됩니다. 세포의 집성체인 육신은 세포의 기능에 따라 모양과 작용을 달리하고 소화기능으로 영양을 섭취하여 골격을 이룬 피조물에 불과합니다.

결국 세포가 살고 죽고 하는 것입니다. 세포의 주인은 그가 살 집인 세포를 가지고 있을 때는 정신이라 불리우고, 세포의 집성체인 몸뚱어리가 생명력을 다해 그가 살 집을 잃어버리면 영혼이라 불리우게 됩니다.

영혼이 세포의 결합체인 人間이라고 하는 그릇 속에 담겨 있을 때, 因緣을 만나게 되어 집착을 놓고 해탈하면 다시는 生老病死를 겪는 세포 속에 담겨질 에너지원이 남아있지 않은 상태 즉 無餘涅槃에 이르게 됩니다. 수행자는 이렇게 되기 위하여 生을 사는 것이고, 전생에 이 단계에 도달하지 못해서 금생에 중생의 모습으로 태어나서 이렇게 배우고 수행하고 있는 것입니다.

세포에 가장 필요한 에너지원인 지혜는 아침에 태양이 떠오르듯 그렇게 떠오르지는 않습니다. 차갑고 눈 내리는 겨울에 씨 종자를 갈무리하여, 봄날 아침에 정성껏 심은 뒤, 뜨거운 여름을 이겨 가을이 와야만 추수할 수 있는 이 '自然의 法則'에 대한 확고한 확신을 가지고 모든 존재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여 포용할 때, 이것이 因이 되어 세포는 활착되고 빛으로 활성화되어 갑니다.

인간은 뛰어난 자연 치유력을 가지고 있으며, 그 中心을 이루는 것이 면역기능이라는 사실은 이미 오래 전부터 잘 알려져 왔습니다. 인간의 마음과 면역기능은 하나의 개체라고 표현해도 좋은 정도로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매사를 좋은 방향으로 생각하는 그 자체가 효력이 극히 뛰어난 약'이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인간은 누구나 자신의 인체 내부에 그 어떤 제약회사에도 뒤지지 않는 훌륭한 제약공장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참선 수행은 마음의 강에 영원히 마르지 않을 원천수가 솟아나 기존의 흐린 물을 서서히 정화시켜 갈 수 있는 힘을 기르는 과정이며, 이 오염되지 않은 맑은 물은 생명있는 모든 것들에게 일용할 생명수이며 뇌내모르핀의 역할을 할 것이니 하늘아래 제일 큰 공덕을 쌓는 이치가 됩니다.

이렇게 수행한 사람을 일컬어 中心이 잡혔다고 하고, 자생의 정화 능력이 완비되었다고 하고, 걸림이 없다고 하고 또 대자유인이 되었다고 합니다.

누가 이렇게 만들어 갈까요? 스스로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우리의 뇌세포가, 뇌내호르몬이 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뇌세포를 움직이게 하는 소자 각 개체가 모인 것이 의식이고 이것이 뭉쳐 작용하는 것이 마음입니다. 참선 수행은 마음을 정화하는 과정이며, 마음의 집인 뇌세포에게 자비를 베풀어주니 이것이 곧 세포의 재생과 활성화가 되는 과정인 것입니다.

세균에 의해 감염된 질병이나 바이러스에 의한 질병은 참선수행과 같은 마음공부로는 치료할 수 없을 것으로 생각할지 모르나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참선 수행으로 一心이 되어 살아갈 때 그 상태에서 분비되는 뇌내 호르몬은 어떠한 종류의 세균이나 바이러스도 치유할 수 있는 약효를 가지고 있습니다. 一行三昧는 생체의 본래 모습이며 이는 항상성의 모두이며 순수자연의 본래 모습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얼마만큼 一心이 되어 살고 있고 또 확신을 갖고 있느냐는 것은 수행자의 몫으로 남습니다.

성실한 수행과 건전한 생활습관 그리고 수용하는 마음으로 자생력을 높여 놓으면 각종 질병에서 완벽하게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

5. 마음을 어디로 向할까?

아집과 편견, 고정관념의 결정체인 집착에서 벗어나야 만이 뇌세포가 재생되고 의식이 활성화되면서 체내의 자생력 즉, 氣가 더욱 강하게 생성될 수 있습니다.

뇌세포가 재생되고 활력을 얻어 죽음에 대한 두려움 없이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사고를 가지고 금생을 살다가 자연 섭리에 맞추어 마감할 수 있는 大福은 집착을 놓지 않고서는 절대로 실현될 수 없습니다.

관념이 세척된다는 것은 思考 자체가 언제나 긍정적인 생각을 일으켜 몸에 이로운 내뇌 호르몬이 분비되어 항상성 즉, 자생력이 생기는 것과 같습니다.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시비 분별하고 부정하는 마음이 남아 있으면 몸에 해로운 내뇌 호르몬이 분비되어 자생력은 더불어 떨어지게 됩니다.

육신과 의식이 정화되기 시작하면 혹독한 시련이 수반되는데 이것만 잘 극복하면 튼튼한 육체와 바른 정신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바른 수행의 결과가 나타나는 시점이 되면 외부의 어떠한 氣運에도 흔들리지 않게 되는 마음 즉 中心이 잡혀지게 되고, 따라서 잡다한 질병에서 벗어나게 되며, 만상을 하나로 응축시켜 정립해 내는 지혜가 일어나고, 외적으로는 당당하면서도 부드러운 仙風道骨의 기품이 뿜어져 나오기 시작합니다. 이러한 모습이 관념이 세척된 이후의 실체이며 바른 수행의 결과입니다.

6. 오늘의 Key Word

참 선 수행은 몸과 마음의 원래 자리 즉, 本來面目을 찾고자 하는 공부이며, 따라서 수행이 익으면 익을수록 우리의 몸은 원래의 생체상태에 공부가 숙성된 만큼 가까이 다가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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