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大乘과
小乘佛敎
Ⅰ
개요
석가세존 입멸 약 600년 후인 B.C. 1세기부터 A.D. 2세기에 걸쳐 반야경(般若經) 법화경(法華經) 유마경(維摩經) 화엄경(華嚴經) 무량수경(無量壽經) 등의 대승경전이 차례로 성립되었다.
이어서 A.D. 3세기 전후에 나가르주나[龍樹]에 의해 앞서 열거한 여러 경전에 대한 이론적 근거가 확립되면서 대승불교가 태동되었다. 이러한 대승불교는 중국 티베트 몽골 한국 일본으로 전파되어 오늘날에는 북방불교라[한국에는 고구려 문자왕(文咨王: 재위 491∼518)때 용수(龍樹)의 중관론(中觀論) 등 삼론(三論)을 비롯한 천태(天台), 열반(涅槃) 등의 교법이 들어와 대승불교에 대한 연구 및 교화가 활발히 진행되었다] 불려지고 있다.
반면 스리랑카 미얀마 태국 등 남방불교라 일컫는 소승불교(小乘佛敎, 部派佛敎)의 태동은 석존 입멸 100∼200년 뒤, 인도의 불교교단이 20여개의 부파로 분열되어 종교사상 논쟁을 벌일 때 근본불교를 고집한 아비달마불교가 오늘날 소승불교의 시작이라 할 수 있다. 즉, 석존 입멸 700년 후 보살을 앞세운 대승이라는 이타적(利他的) 불교운동이 일어나면서 고답적인 부파불교를 폄하(貶下)하여 소승불교라는 어원이 생겨났다. 이처럼 오늘날 서로 다른 불교 관을 가진 대승과 소승 두 교파의 실천수행과 사상, 세계관을 요약 정리하였다.